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AI(인공지능) 서비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.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 홈 서비스를 비롯해 보안 분야에서도 AI 기술이 적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.
KT에스테이트와 계룡건설이 이달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공급하는 ‘둔산 엘리프 더센트럴’<조감도>은 지역 최초로 KT의 AI 기반 음성 인식 월패드를 도입한다. 각종 커뮤니티 시설은 안면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오스크로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. AI 자율 주행 순찰 로봇과 청소 로봇도 도입된다. 로봇이 단지 곳곳을 자율 주행하면서 주정차 단속, 화재 감시, 사각지대 순찰 등 업무를 수행한다. 청소 로봇은 커뮤니티 시설과 공동 현관 라운지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.
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지하 3층~지상 29층 10동 총 864가구 규모다. 전용면적 84·99·116·145㎡ 등 희소성이 있는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. 학군과 편의 시설 등 대전에서 가장 생활 인프라가 좋은 지역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.